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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해외 이야기

세계테마기행-젊은 부부 여행자가 아이슬란드로 간 까닭은

얼음과 빙하, 호수, 화산과 온천이 있고 수많은 여행객이 찾으며, 영화의 무대가 되는 아이슬란드를 한 젊은 부부가 세계테마기행에서 찾아갔습니다. 인구 33만명의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아이슬란드는 북극권 아래 자리잡고 있으며 한 해의 여행객이 20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의 항구도시인 레이캬비크인데요. 이 곳에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인정한 핫도그 판매점이 있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아이슬란드에서 끼니를 핫도그로 대체할 정도로 아주 괜찮은 맛이라고 합니다. 


아이슬란드섬 남서부 북위 64°에 위치한 세계 최고 위도상의 수도입이다. 874년에 스칸디나비아인 아르나르손 등의 정착으로 취락이 시작되었으며, 1918년에는 아이슬란드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고위도에 위치하면서도 1월 평균기온은 -0.4℃밖에 안 되고, 7월은 11.2℃로 난방이 필요하며, 연강수량은 805mm인데, 적설은 평균 60mm에 불과합니다. 또 온천도시로서도 유명한데, 87℃의 온천을 이용한 급탕시설이 곳곳에 있어서 난방용 석유가 많이 절약됩니다. 산업으로는 어업이 으뜸이며 수산가공·냉동·간유제조·조선업 등이 있고, 풍부한 수력발전을 이용한 비료공장과 알루미늄 정련공장이 가동됩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흰눈과 빙하가 보이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아이슬란드 북쪽 해안에 위치한 키르큐펠 산을 찾았습니다.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와드라마 '왕좌의 게임' 의 촬영지인 뾰족한 산 키르큐펠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작은 폭포 겨울에는 물소리가 안들리지만 4월에 찾은 아이슬란드에서는 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주인공 윌터미티가 사진가 숀을 찾는는 과정에서 자전거를 탓습니다. 젊은 부부도 영화 처럼 키르큐펠에서 자전거를 타보고 싶어, 한 판매점에 들어가 자전거를 빌릴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자전거를 빌리는 곳이 없고, 자신의 판매점에도 자전거가 없다고 하자 젊은 부부는 자전거를 일반인을 통해 빌렸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할 때와는 다른 풍경이 자전거를 탓을때 펼쳐졌습니다. 자전거를 한대 밖에 빌리지 못해 부부가 같이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남성분만 자전거를 탓습니다. 자전거가 작아 불편했지만 멋진 풍경과 영화의 기분을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키르큐펠의 모습


일반 국도 닉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남쪽 해안에 위치하며 현무암 바위와 검은 모래해변으로 유명한 레이니스퍄라로 향합니다. 기기 묘묘하게 생긴 바위들, 자연적으로 생긴 주상절리는 마치 테트리스를 쌓아 둔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식으면서 균열이 생기며 만들어졌습니다.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모과 크기가 결정됩니다. 주상절리가 만들어낸 동굴은 자연스러운 불균형을 느끼게 했습니다.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해 여행할수 있는 각종 투어도 많다고 하니 잘 이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특이한 모습의 주상절리


아이슬란드 남서쪽에 위치한 활화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인 행길이란 곳으로 향했습니다. 2천년전 부터 활동 하고 있는 화산이 있는 행길은 하이킹 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화산활동으로 인해 온천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친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바이킹의 전통 가옥이 있는 곳에는 시원한 폭포와 영화를 체험할수 있는 장소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길에서 다음으로 폰타나 지열 온천으로 향합니다. 이 곳은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천연 지열 온천 입니다. 지열을 이용하여 스프나 국, 빵을 조리해 먹습니다. 24시간을 지열을 통해 익힌 호밀빵은 쫀득쫀득함과 촉촉한 맛이며 지열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아이슬란드 북쪽 화산지대에 위치한 미바튼 호수는 주변에 습지가 있고 자연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화산지대이여서 온천이 있는데 그 이름은 그리오타이아우 온천입니다. 근처에 동굴이 있는데 이곳은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로써 드라마 속에서 남여가 사랑을 나누웠던 로로맨틱한 장소로 1월에는 눈이 많이 쌓여 동굴안이 잘 안보지만 4월에는 동굴로 스며든 햇살로 물이 푸른빛을 띄었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미바튼 호수 근처 동굴


4월의 아이슬란드는 날씨가 변화 무쌍해 진눈깨비와 안개를 차로 이동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린란드 남동쪽 마치 다른 행성같은 데티포스 폭포를 향합니다. 2012년도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폭포의 거칠고 다이나믹한 모습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데티포스 폭포


아이슬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스카프타펠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빙하 트래킹을 촬영의 무대로 쓰였습니다. 아이슬드는 북쪽은 화산지대며 남쪽은 빙하지대인데 빙하지대의 중심에 바트나요쿨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니다. 아이슬란드의 가장 큰 빙하지대로 빙하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아이슬란드는 80%가 화산지대와 얼음 호수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입장료는 없지만 빙하 트래킹은 투어 회사를 통해 이용해야합니다. 1월에는 눈보라가 쳐서 잘 못봤던 풍경을 4월에는 볼수 있었습니다.


서울의 13배가 넘는 지역의 빙하지대로 화산활동이 활발한 바트나요쿨의 빙하는 특별하고 특이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외계의 한 지역으로 썻던 이 곳을 아이젠을 신고 걸으 트래킹을 했습니다. 아이젠을 신어 덜 미끄럽지만 그래도 불편하고 곳곳에 크래바스라는 구덩이가 있어 위험했습니다. 깊은 크래바스는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정도로 깊은 구덩이 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찍을 당시에는 빙하가 크고 평평해서 트럭이 올라갈수 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아이슬란드의 빙하가 녹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으로 아이슬란드의 남동부에 위치한 커다란 빙하호수 요쿨살론을 향했습니다. 바트나요쿨의 빙하가 녹아 흘러 들어온 물이 있는 요쿨살론은 화창한 봄날에 진멱목을 드러냅니다. 빙하가 반짝반짝 빛나 눈이 부십니다. 맑고 푸빛의 물은 몽환적이면서 초현실적은 느낌을 줍니다. 수많은 사진 작가들의 무대가 되고 영화 '007시리즈', 배트맨 비긴즈', '툼레이더'의 로케이션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요쿨살론에서 바다로 이동해 다이아몬드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해변에 떠내려온 빙하가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빙하에 올라가면면 평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 펼쳐지고 파도에 부딪히면서 유빙이 깨지는 소리도 아름답습니다. 지금까지 세계테마기행-젊은 부부 여행자가 아이슬란드로 간 까닭은 이라는 영상을 보고 내용 요약 및 감상을 글로 써봤습니다.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편에서 캡쳐한 사진-다이아몬드 바닷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