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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기타 경기

블리자드에서 주최한 KSL 스타크래프트 대회 참가 후기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은 나온지 20여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대회가 있어왔고 수많은 우승자 준우승자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2년 잠시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임단 운영과 프로 게임 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2012년부터 2015년 후반기까지 아프리카티비 BJ 소닉이라는 분의 노력으로 스베누 스타리그가 열리며 명맥을 유지 했습니다. 2015년 후반기 들어 아프리카 티비에서 주최한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ASL이라는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시즌5까지 총 6번 열였습니다.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에서는 저그의 김정우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ASL시즌1에서는 프로토스 김윤중선수가 우승을 했고, 시즌2, 시즌3, 시즌4에서는 테란의 이영호 선수가 3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열린 ASL시즌5에서는 프로토스의 정윤종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차기 스타리그인 ASL 시즌6 예선전은 8월말이나 9월초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는 3가지 종족이 있습니다. 프로토스, 테란, 저그란 이름을 가진 종족입니다. 플레이어는 3가지 종족중 한 종족을 골라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는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프로토스 대 테란, 프로토스 대 저그, 테란 대 테란, 테란 대 저그, 저그 대 저그와 같이 6가지 전투가 있고, 자신이 3종족중 어떤 종족을 하냐에 따라 9가지 전투가 펼쳐 집니다. 


프로토스는 외계 종족으로써 유닛이 비싸지만 단단하며 화려한 마법을 쓰는 종족입니다. 프로토스의 기본유닛은 질럿이라는 유닛인데 가격이 미네랄 100인데 맺집이 아주 좋습니다. 

프로토스에는 드라군이라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 있고, 하이템플러라는 마법을 부리는 유닛, 디텍팅 없이는 안보이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다크 템플러가 있습니다. 디텍팅이란 안보이는 유닛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유닛이나 건물을 뜻합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프로토스 건물 모습입니다.



저그는 감염된 괴생물체로써 유닛이 가격이 낮지만 대체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다수의 유닛을 생산하여 싸움을 하고, 저그 유닛이 생산되는 해처리에 라바의 특성을 이용해 운영을 하는 종족입니다. 주요 유닛은 기본유닛은 저글링, 히드라와 러커라는 유닛이 있고 뮤탈리스크라는 하늘을 날아 다니는 유닛이 있습니다. 히드라는 원거리 공격 유닛이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히드라를 러커로 만들수 있습니다. 러커는 버러우란 땅으로 숨는 기능을 써서 공격을 합니다. 뮤탈리스크는 여러기가 뭉쳐서 공중에서 공격을 했을때 치명적입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저그 건물 모습입니다.


지막으로 테란은 인간이 모티브화된 종족입니다. 기본유닛은 마린은 원거리 공격을 하며, 벌쳐와 탱크와 골리앗이라는 유닛보두 원거리 공격을 합니다. 벌쳐는 오토바이라고도 불리는 유닛인 만큼 업그레이들르 하면 속도가 빠르고 마인이라는 폭탄을 땅에 매설합니다. 탱크는 말 그대로 탱크인데 시즈모드를 업그레이트 하면 더 멀리 강한 공격을 합니다. 골리앗은 공중 공격력이 강한 유닛입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테란 건물 모습입니다.


모든 유닛을 설명하지는 못했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미네랄과 가스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유닛을 뽑아서 싸우는 경기 입니다. 빨리 끝나면 5분, 길어지면 1시간까지 가는 경기도 나올만큼 상당히 변수가 많고, 경기 양상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저도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해 30살이 된 지금까지 즐기는 게임으로써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했고, 오래한 게임 입니다. 


블리자드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KSL 스타리그가 열였습니다. KSL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줄인 말인데요.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배틀넷이란 공간에 KOREA서버에서 경기가 진행 됩니다. 6월 15일 부터 6월 24일 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저도 관심과 꿈이 있어 KSL에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참가 신청을 하고 6월 26일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6월 28일 목요일에 1라운드 2라운드가 진행되고 6월 28일 승자가 6월 29일에 3라운드를 진행해서 7월 1일 신촌역 근처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8-1 버티고빌딩 지하에서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합니다. 경기는 라운드당 3전 2선승제로 진행을 합니다. 저는 1라운드는 생략으로 2라운드에 올라가는 대진표를 받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승리하면 7월 1일에 256명을 16명으로 16개조로 나눠 오전조 8조, 오후조 8조 나눠 16강, 8강, 4강, 결승을 거쳐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립니다. 저는 6월 28일에 열린 2라운드에서 상대에 0-2로 패해 온라인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오프라인 예선 16강부터는 프로들 아마추어 고수분들이 많아 오프라인 예선에 올라갔다해도 본선 16명에 뽑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아쉽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하려고 합니다.


KSL 스타리그가 블리자드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1회 대회 입니다. ASL대회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ASL에서 이번에 ACS라 하여 ASL 16강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봤던 아마추어 유저들을 상대로 아마추어 대회를 열었습니다.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총 4곳에서 4명을 뽑아 4강전과 결승전을 치룹니다. 6월 24일에 열린 서울 예선에서는 310명 정도가 출전한 가운데 저그의 김진형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을 하며 한 자리를 차지 하였습니다. 저는 KSL예선에서 탈락한다면 7월 1일 광주 상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볼까 생각했지만 3전 2선승제로 최소5번에서 7번이상을 이겨야 지역예선 1위를 할 수 있는데 멀리 있는 광주 까지 가기에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몇 경기하다 져서 탈락 할 것 같아 참가하는것을 포기하려고 생각중입니다. 



6월 24일 부터 7월 15일에 4곳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4명이 아프리카 티비에서 스타크래프트로 방송을 하고 있는 전직 스타크래픝프트 프로게이머 BJ분들 중 선택을 하여 7월 16일 부터 7월 28일 까지 멘토링으로 지도를 받은 후 7월 29일 4강과 결승이 진행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바둑과 같이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많은 대회가 열리고 다시 인기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CS예선 서울 예선은 일정을 안것이 서울 예선이 끝난후라 참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광주, 대구, 부산도 너무 멀고 실력에 자신도 적어서 참가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8월말이나 9월초에 ASL시즌6 예선이 진행될 때 한 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ASL은 예선에서 32강부터 결승까지 5번을 3전 2선승제에서 이기면 본선 24강에 진출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주최한 KSL 처음 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대회에도 참여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