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중국사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 역사에 대하여

양무운동과 변법자강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후에 1901년에 의화단 운동이 일어납니다. 의화단 운동의 배경은 열강들의 이권 침탈이 심화되고 배외감정이 상승하며 교회나 외국상품에 대한 반감이 일어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청나라를 돕고 서양 세력을 멸한다는 부청멸양의 구호를 가지고 산둥에서 베이징으로 의화단 운동이 퍼져 나갔습니다. 의화단 운동의 활동으로는 철도와 교회를 공격한 것과 선교사나 신자들을 습격하는 일 그리고 외국공사들을 습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청나라의 지원을 받아 시행된 일이 드러남과 동시에 8개국의 연합군에 의하여 베이징을 점령 당하며 의화단 운동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1901년 신축조약(베이징 의정서)으로 청나라는 배상금을 내야 했고 외국군이 베이징에 주둔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조선도 많은 열강들의 간섭을 받았지만 영토가 넓은 청나라는 조선보다 더 많은 열강들의 간섭과 영향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열강들의 이권 침탈과 제국주의적 성향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청나라 말기 시대 상황인 것 같습니다.

13강에서 캡쳐한 사진-신해혁명의 전개

1908년에는 보수세력이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며 광서신정이 일어납니다. 양무운동이나 변법자강운동등의 개혁에 반대했지만 나라가 열강들의 침입으로 어려워 지자 보수세력도 가만히 있을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광서신정의 개혁에는 군제를 개편하여 신군을 만든것과 과거제를 폐지한것, 입헌체제를 추진한 것이 있었습니다. 당시 청나라는 열강들에 대한 배상금 지불이 여러차례있어 국민들은 세금 지불로 고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민영철도를 국유화 시도하여 철도 부설권을 담보로 돈을 얻어내는 차관을 도입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배경이 되어 1911년 신해혁명이 일어나는데 중국동맹회와 유학생 그리고 지식인이 힘을 합쳐 주도 하여 강령을 발표합니다. 강령의 내용은 삼민주의로 만주족을 타도 하자는 민족이 있었고 정치적 권리를 주장해 공화정을 추구하는 민권이 있었으며 경제적 권리를 주장해 생활안정을 꿰하는 민생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쓰촨 봉기가 일어나고 신군이 일으킨 우창 봉기가 일어났으며 전국으로 확산되어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1912년에 최초 민주 공화국인 중화민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청은 위안스카이로 하여금 중화민국을 무너트리려 하였지만 위안스카이는 당시 중화민국의 우두머리 쑨원과 협상을 통해 중화민국의 대총통에 임명되는 조건으로 청나라를 역사에서 멸망시킵니다. 위안스카이는 중화민국의 대총통이 되었지만 쑨원의 혁명파를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다 1916년에 사망을 하고 맙니다. 그러면서 각 지역에서 군벌들이 난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쑨원과의 협상을 통해 대총통까지 되었지만 쑨원의 혁명파를 탄압하면서 어떤 갈등과 싸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안되어 목숨을 잃었다는 점에서 타살이나 테러에 대해 생각을 안해 볼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링컨 대통령도 총격으로 피살을 당했고, 케네디 대통령도 그랬고, 김구 선생님도 그랬듯이 아쉬운 죽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15년에는 신문화 운동이 일어나는데 중화민국 초기의 혼란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천두슈와 후스가 주도한 이 운동은 1915년에 만들어진 신청년 잡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는데 유교전통문화를 비판했으며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서양의 과학을 수용하자는 내용과 백화운동이라 하여 구어체 방식을 쓰기를 권장했습니다. 이 운동은 학생의식을 성장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13강에서 캡쳐한 사진-열강의 세력권

1919년에는 5.4운동이 일어나는데 일본의 21개조 요구를 군벌 및 그 세력이 수용하면서 그에 반발하는 세력이 일으킨 운동입니다. 1914년과 1918년에 일어난 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과 동맹을 맺었던 일본이 독일이 지배하고 있던 중국의 지역을 침입하여 가져옵니다. 영국과 독일이 싸웠기 때문에 일본은 영국을 지원하여 독일과 싸웠던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가 동맹이었는데 1차 세계대전에는 영국과 일본이 동맹이었고 독일과 싸웠다는 내용을 처음 알았습니다. 5.4운동은 일본이 가져간 중국 영토에 대해 파리강화회의에서 일본 권리를 인정하면서 일어나는데 베이징 대학생이 주도하고 시민과 노동자까지 참여하여 21개조 요구 철폐와 반제국주의를 주장했으며 군벌 타도를 외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혁명이 일어나는데 국민당과 공산당이 힘을 합쳐 1차 국공합작을 통해 군벌을 타도하고 반제국주의를 주장했습니다. 1925년 쑨원이 사망하고 장제스가 권력 얻자 1926년 북벌을 단행해 군벌을 타도하려 했으며 1927년 공산당을 토벌하며 국공합작이 깨어지게 됩니다. 1928년에는 북벌을 완성시키며 국민혁명이 완성됩니다. 13강까지의 내용은 여기까지이고 중국사의 마지막 강의는 14강에서 이어집니다. 14강 강의도 잘 듣고 내용요약과 느낀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