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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대한민국과 칠레의 A매치 평가전 경기 후기

2018년 9월 11일 포루투칼 출신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보다 전방 압박이 센 칠레에 전반전에 고전했습니다. 골키퍼 김진현 선수에게 빽패스가 있었고 처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몇번 나왔습니다. 칠레는 2015,2016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한 남미의 강호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피파랭킹 12위로써 57위인 대한민국보다 전력상 앞서는 팀입니다. 

대한민국의 골키퍼는 김진현선수가 나왔고 수비는 장현수, 김영권, 홍철, 이용선수가 나왔습니다. 미드필더에는 정우영과 기성용선수가 자리했고 쉐도우 스트라이커 자리는 남태희 선수가 원톱 스트라이커에는 황의조 선수가 나왔습니다. 양 측면 공격수로는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가 나왔습니다.



전반 7분 2선에서 찔러준 패스가 황희찬 선수에게 향했고 저돌적인 돌파로 황희찬 선수 찬스를 노렸지만 무산되었습니다. 오늘 황희찬 선수는 힘이 넘치는 드리블과 스피드한 돌파로 칠레를 위협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전반 10분에 손흥민 선수가 우측면에서 황의조 선수에게 패스를 했지만 황의조 선수가 타이밍을 놓치면서 기회가 날아갔습니다. 황의조 선수가 볼을 잡지 않고 힘들지만 다이렉트로 처리했더라면 더 나았을 것 같았습니다.  칠레도 전반 17분 사갈이 오른쪽에서 슈팅을 했지만 김진현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대한민국은 칠레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횡패스와 빽패스를 하다가 골키퍼 김진현 선수의 킥이 부정확하여 위험한 위기가 여러 차례있었습니다. 전반 21분 역습상황에서 황희찬 선수가 옵사이드를 깨는 황의조 선수에게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반 31분 왼쪽 수비수 홍철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FC서울에 이적하여 뛰고 있는 윤석영선수가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모두 결정적인 찬스나 패스 상황에서 미스하는 상황이 많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대한민국은 전반 6분 상대에게 결정적 찬스를 내주었으나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 12분에는 칠레의 비달선수가 문전 앞에서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조금 뜨면서 실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비달선수가 침착히만 찻더라도 들어갈수 있었던 엄청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재성이 후반 21분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상대수비에 맞아 굴절되어 코너킥이 되었습니다. 이재성이 가슴트래핑이후 때린 중거리슛의 굴절이 조금만 달랐어도 선제골로 연결될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거의 골이나 다름없는 장현수선수의 헤딩이 있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 선수가 헤딩을 했고 옆그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후반 30분 칠레의 발데스 선수의 결정적인 찬스도 침착성이 있었다면 골로 연결될수 있었던 큰 위기이었습니다. 후반 38분 기성용의 중거리슛도 강력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장현수 선수의 골키퍼를 향한 빽패스가 상대의 선제골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김진현 골키퍼까지 재친 발데스 선수를 김문환 선수가 끝까지 상대를 막아 주었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오늘 대한민국과 칠레의 경기를 메모하면서 보려고 했는데 축구를 보다보니 메모 하는것을 하지 못했습니다. 메모 하면서 축구를 보아야 쓸 내용도 있고 모든 장면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은 메모를 하면서 축구를 봤던 적도 있고 하이라이트가 있어 하이라이트를 보고 글을 쓴 적도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보면 경기에 집중에 잘 안되고 경기는 진행되고 있는데 글을 쓰고 있다보면 장면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 기사를 참고하여 전후반 상황을 적어 보았습니다. 축구 경기에 대한 글을 좀 더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경기전 상황이나 기사도 잘 읽어보고 경기 내용도 잘 메모하며, 경기후의 상황과 기사의 내용도 파악해야 될것 같습니다. 오늘 승리 하지 못했지만 벤투감독님이 대한민국을 맡은후 2경기 무패를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코스타리카 전에 비해 어려웠던 칠레와의 경기를 보면서 더 강한 상대와 많이 싸워 실력을 올려야 앞으로의 아시안컵과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이상 대한민국과 칠레의 A매치 평가전을 보고 글을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