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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크로아티아 경기 관전평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한국시간 7월 16일 0시에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8강에서 우루과이, 4강에서 벨기에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16강에서 덴마크, 8강에서 러시아, 4강에서 잉글랜드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는 16강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에서 연장과 승부차기 없이 올라왔고 크로아티아는 3번의 연장과 2번의 승부차기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보다 하루 덜 쉬고 결승전을 맞이했습니다. 연장 3번이면 90분을 더 뛰었고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승부차기도 2번이나 치르고 결승전에 올라왔습니다. 체력적으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보다 유리한 입장 이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 경기 전 공연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는 달리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는 2선에서 찔러준 로빙 스루 패스가 페르시치 선수에 연결되었지만 왼발로 컨트롤이 잘 안되어 득점으로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전반전 초중반 선전으로 고전하던 프랑스는 전반 17분 그리즈만 선수가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맞습니다. 그리즈만 선수가 프리킥을 올렸고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선수의 머리에 살짝 맞으며 선제골이 들어갔습니다. 아주 살짝 맞아서 안 맞았어도 들어갈수 있는 좋은 프리킥이었습니다. 선제골은 승부를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갈 수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캡쳐한 사진-프랑스의 선제골 장면


선제골로 유리해진 프랑스는 전반 27분 45초 크로아티아에 프리킥을 내줍니다. 프리킥이 올라갔고 크로아티아가 우측에서 헤딩패스가 중앙으로 연결되었고 중앙에서 다시 헤딩 2번에 이어 패스가 이어졌고 페리시치 선수에게 간 볼이 페리시치 선수의 오른발 컨트롤이후 왼발 슛으로 크로아티아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크로아티아 페르시치 선수의 동점골 장면


전반 33분 40초 프랑스는 우측 진형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그리즈만 선수의 코너킥이 크로아티아의 페르시치 선수의 팔에 맞으며 VAR이 선언되었고 프랑스의 페널티킥이 주어집니다. 프랑스의 그리즈만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프랑스가 2-1로 앞서갑니다.

전반 45분 크로아티아의 좌측 코너킥에서 비다 선수의 헤딩이 살짝 빗나가며 동점골 찬스가 무산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프랑스 그리즈만 선수의 페널트킥 득점


전반전이 끝나고 10분 휴식 후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 2분 중앙지역에서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 선수가 돌파에 이은 패스로 크로아티아의 18번의 레비치 선수에 패스를 하였고 레비치 선수가 왼발 슈팅을 했지만 프랑스의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코너킥이 주어집니다.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 양상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후반 6분 45초 관중 3명이 경기장에 난입합니다. 크로아티아의 공격상황이었지만 위험한 장면은 아니여서 넘어갈 수는 있었지만 관중의 난입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습니다. 후반 13분 20초 프랑스의 2선에서 우측으로 찔러준 볼이 음바페 선수에게 연결됩니다. 음파베 선수가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에 맞고 중앙에 있던 그리즈만 선수에게 연결되고 그리즈만 선수가 포그바 선수에게 다시 연결합니다. 중앙지역에서 포그바 선수가 오른발 슈팅을 했고 수비에 맞고 나온 볼을 재차 왼발 슈팅하였고 크로아티아의 수바시치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리며 프랑스의 세번째 골이 들어갔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프랑스 포그바 선수의 세번째 득점


분위기를 가져온 프랑스는 후반 19분 30초 좌측진형에서 에르난데스 선수가 돌파에 이어 중앙에 있는 음바페 선수에게 패스를 했습니다. 패스를 받은 음바페 선수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찼고 프랑스의 4번째 골이 성공됩니다. 음바페 선수는 10대 선수로 브라질의 펠레 선수 이후에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동작이 빠르고 돌파 패스 슈팅이 모두 우수합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프랑스 음바페 선수의 네번째 득점


후반 23분 후방으로 볼을 돌리던 프랑스는 골키퍼에 빽패스 한 볼이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로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선수의 행운의 골이 들어갑니다. 4-1로 어려워졌던 크로아티아에 희망이 살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4-2가 된 상황에서 한골을 더 따라붙어 4-3이 된다면 정말 모르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4-1의 스쿠어에서 프랑스의 요리스 골키퍼의 실수이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었던 것이었고 더 박빙의 상황에서 같은 실수가 나왔다면 정말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크로아티아 만주키치 선수의 크로아티아 두번째 득점


후반 32분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선수가 우측진형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혼전상황에서 라키티치 선수의 왼발 슛이 나왔지만 살짝 빗나갔습니다. 4-2 상황에서 크로아티아가 프랑스를 계속 밀어부쳤고 프랑스는 2점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여러번의 찬스가 아쉬운 마무리가 나오며 무산되었습니다.후반 36분 40초 크로아티아가 중앙지역에서 우측으로 패스를 했지만 연결이 안되어 아쉬운 찬스가 지나갔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크로아티아의 좌측진형에서 크로스가 요리스 골키퍼에게 가면서 골킥이 이어졌고 경기는 4-2 프랑스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6월 14일 부터 7월 16일 까지 한달 조금 넘는 시간동안 진행된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그리고 프랑스의 우승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월드컵의 64경기 모두를 보고 관전평을 쓸 수는 없었지만 우리나라의 경기와 몇몇 경기는 관전하고 관전평을 적어보았습니다. 차기 월드컵은 아시아의 카타르에서 2022년 1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날씨가 더운 카타르는 6-7월에 경기를 열기가 어려워 11월로 잠정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32나라가 출전하는 방식에서 48나라가 출전하는 제도가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2026년에는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가 공동개최에 성공하며 48나라가 월드컵에 진출해 우승을 다툽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아직 48나라로 결정된것은 아니지만 48나라로 결정된다면 더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32나라가 출전한다면 카타르의 자동출전권으로 인해 아시아는 4.5장인 현재 진출권이 3.5장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48나라로 결정된다면 8.5장에서 1장을 뺀 7.5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대하며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올라 더 나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