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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러시아 월드컵 16강 스웨덴 스위스 경기 관전평


2018년 7월 3일 오후 11시에 스웨덴과 스위스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F조 1위 스웨덴과 E조 2위 스위스의 16강전이었습니다. 스웨덴은 피파랭킹 24위, 스위스는 6위로 스위스의 우세가 예상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유럽지역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와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전반 시작 얼마 안되어 스위스의 샤키리 선수가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7분 스위스의 14번 추버선수가 촤측 진형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전반 7분 20초 스웨덴이 중앙 공격에서 패스에 이은 스루패수로 1-1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갔습니다. 전반 8분 스웨덴의 역습 상황에서 1-1찬스가 수비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수비에 막힌 볼을 중앙지역에서 스웨덴의 8번 선수가 슈팅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습니다.


전반 11분에 스위스가 우측에서 로빙스루패스를 하였지만 공격수가 받지 못했습니다. 전반 14분 우측에서 스위스의 23번 샤키리 선수가 왼발로 크로스 했지만 공격수가 헤딩을 조금 차이로 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지나갔습니다.

전반 18분에는 스위스의 13번 선수가 좌측진형에서 코너킥을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은 안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경기시작전 선수들 입장장면


전반 23분 스위스가 우측 진형에서 왼발로 센터링을 올리자 14번 선수가 헤딩을 했지만 빗나갔습니다. 25분 우측에서 센터링은 수비가 걷어내며 무산되었습니다. 전반 28분 스웨덴이 좌측 공격에 의해 센터링을 올렸고 왼발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35분 스위스가 좌측 진형에서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13번 선수가 코너킥을 했고 23번 샤키리 선수가 우측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38분 스위스가 좌측 진형에서 스로인을 했고 패스에 이어 중앙에서 슈팅을 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습니다. 스위스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운 기회었습니다. 39분 30초 스웨덴의 10번 포스베리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좌측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전반 40분에는 스웨덴이 우측에서 센터링을 올리고 8번 선수의 엄청난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놓쳤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전반 38분 스위스의 결정적 찬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전반40분 스웨덴의 결정적 찬스



전반 43분 스위스가 좌측에서 샤키리 선수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쇄도 하는 선수가 잡지 못했습니다. 44분 스위스가 좌측 진형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고 샤키리 선수가 프리킥을 처리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습니다. 전반전은 서로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전반 종료 후 10분 휴식 후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 4분 스웨덴이 좌측에서 크로스를 했고 헤딩으로 떨어뜨려주자 가슴으로 트래핑 한 볼이 패스가 되어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습니다. 후반 8분 스위스가 좌측 코너킥을 얻어 냈는데 코너킥을 수비가 걷어내 재차 코너킥을 했지만 골로 연결 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스웨덴의 좌측 공격에서 패스가 이어졌고 중앙에서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후반 15분 우측에서 스위스의 사키리가 중앙으로 패스를 했고 중거리 슈팅을 떄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스웨덴의 좌측 공격에서 10번의 포스베리 선수가 골에어리어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습니다. 포스베리 선수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히고 다시 포시베리 선수에게 갔지만 드리블이 골라인 밖으로 나가 골킥이 되었습니다.


후반 20분 스위스가 우측에서 샤키리 선수가 돌파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후반 22분 포스베리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좌측진형에서 연결된 패스를 중앙에서 받아 중거리슛을 연결했고 스위스 5번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선제골이 들어갔습니다. 후반 22분 30초 스위스의 10번 자카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네이버에서 캡쳐한 사진-후반 22분 포스베리 선수의 선제골 장면



후반 33분 스위스가 우측에서 코너킥을 얻어냈습니다. 파상공세로 얻어낸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스웨덴의 그랑비스트 선수가 걷어냈고 재차 슛을 포스베리 선수가 막아냈습니다. 후반 35분 스위스가 우측에서 샤키리 선수의 왼발 크로스로 찬스를 잡았지만 헤딩에 실패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36분 스웨덴은 포스베리 선수를 올손선수로 루스티그 선수를 크라프트 선수로 교체했습니다. 후반 39분 스웨덴의 올손선수가 좌측 돌파에 실패했습니다. 41분 샤키리 선수의 우측에서 왼발 크로스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후반전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스위스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후반 48분 스웨덴이 역습 기회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스위스 수비수는 퇴장이 되었습니다.

프리킥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추가시간이 다 지나서 프리킥이 끝난후 경기가 종료 되었습니다. 


축구는 분위기가 좋을때 기회가 왔을때 득점으로 이어지느냐 아니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팀 모두 선제골이 나오기 전에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피파랭킹에서 앞서는 스위스가 스웨덴에 지면서 피파랭킹이 높은 팀이 16강에서 지는 경우가 이번 대회에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 경기 이후 7월 4일 한국시간 새벽 3시에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16강 마지막 경기는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를 이기고 마지막 8강 진출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7월 6일 금요일 11시시와 7월 7일 토요일 새벽3시에 8강전 2경기가 진행되고 7월 7일 11시, 7월 8일 새벽 3시에 2경기가 더 진행됩니다. 8강전이후 4강전 3-4위전 결승전 모두 관전하여 관전평을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스웨덴과 스위스의 16강 경기를 보고 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