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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러시아 월드컵 16강 브라질 멕시코 경기 관전평

2018년 7월 2일 우리나라 시각 11시에 E조 1위 브라질과 F조 2위 멕시코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버, 다음에서 러시아 월드컵 중계권이 없어서 아프리카 티비 BJ 감스트님의 방송으로 월드컵 16강 전을 관전 하였습니다. 감스트님은 서비스가 종료된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3로 유명한 BJ 입니다. 브라질의 12년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멕시코는 조별리그는 잘 올라가지만 16강에서 8강으로 잘 올라 가지 못한 상황에서 두 팀이 만났습니다. 브라질은 치치 감독님이 팀을 이끌고 있고, 멕시코는 오소리오 감독님이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티비-MBC 지상파 캡쳐 사진


전반 1분 40초에 멕시코가 왼쪽 진형에서 공격을 시도하며 크로스를 올립니다. 크로스가 골키퍼에 맞고 우측 진형에 있는 로사노 선수에게 연결되었습니다. 로사노 선수의 오른발 강슛이 브라질 수비 미란다 선수에 막히며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BJ 감스트님이 방송을 하시며 네이마르 선수가 집중 견제로 파울을 당하지 네이마르 선수는 몸싸움을 자주 한다고 하셨습니다. 네이마르 선수는 브라질의 가장 뛰어난 선수 이기에 감스트님의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반 4분에 우측 진형에서 브라질의 공격을 멕시코가 끈질긴 수비로 잘 막아 내었고 전반 5분 브라질의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 선수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 중앙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하지만 오초아 골키퍼에 정면으로 향하며 기회를 놓쳤습니다. 16강 부터는 조별리그와 달리 경기를 잘못하면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어렵고 힘든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전반 8분 왼쪽 진형에서 멕시코의 벨라 선수가 돌파에 이어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링이 올라왔고 멕시코의 살세도 선수가 헤딩한 볼이 멕시코의 치차리토 선수에 연결되어 골 찬스를 맞았지만 치차리토 선수가 옵사이드 위치에 있어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멕시코는 7번의 미겔 라윤선수를 선발에서 제외시키고 마흔살이 마르케스 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좌측에 로사노 선수가 아닌 벨라 선수를 세우고 우측으로 로사노선수를 출전 시켰습니다.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 미란다 선수와 티아구 시우바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 선수가 이루는 수비도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14분 30초 로사노 선수가 오른쪽 진형에서 슛과 센터링인지 애매한 볼인 슛터링을 했지만 기회가 무산 되었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멕시코가 가져가는것 같았습니다. 활발한 공격과 좋은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갔습니다. 멕시코의 우측 수비수 알바레스 선수는 21살로 어린 나이지만 브라질의 좌측 공격수 네이마르 선수를 막아야 했기에 부담이 많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후반 16분 25초에 브라질이 우측 진형에서 윌리안 선수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코너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코너킥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30초 로사노 선수의 왼발 슈팅이 수비를 맞고 득점이 무산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선발로 나온 마흔살의 마르케스 선수는 월드컵 5번째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90분을 다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이 방송에서 나왔습니다.


멕시코의 16번의 에레라 선수가 21분에 슈팅 찬스를 잡습니다. 한번 접고 슈팅을 했지만 수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멕시코가 분위기를 가져온 활발했던 전반 초중반에서 골을 가져오지 못하면 경기가 힘들어 질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전반 24분 30초 네이마르 선수가 좌측 진형에서 진형에서 개인 드리블 돌파로 한번 꺽으면서 알바레스 선수를 재치고 슈팅을 했지만 오초아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25분에 브라질의 11번 쿠티뉴 선수가 좌측 진형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습니다. 제주수 선수의 슈팅도 있었고, 네이마르 선수가 패스 해준 볼을 쿠티뉴 선수가 좋아하는 좌측진형에서 슛을 했지만 뜨고 말았습니다.

29분 멕시코의 벨라 선수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습니다. 전반 30분에 네이마르 선수의 좌측 진형에서의 돌파를 멕시코 왼쪽 수비수 알바레스 선수가 좋은 태클로 잘 막아냈습니다.


경기 내용은 브라질이 개인 기술에 의한 전술이라면 멕시코는 팀에 의한 패스로써 경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전반 34분에 브라질의 윌리안 선수의 코너킥이 있었지만 무산되었고, 38분에 네이마르 선수가 프리킥을 얻어내며 직접 프리킥을 찼습니다. 하지만 살짝 위로 공이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멕시코의 22번 파그네르선수가 41분에 코너킥을 얻어 내지만 실패로 돌아갑니다. 42분에는 필리피 루이스 선수가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으며 위축이 될것 같았습니다. 전반 막판 로사노 선수의 중앙 돌파가 실패하며 경기는 추가 시간 없이 전반이 종료 되었습니다.


후반이 시작되자 멕시코는 마흔살의 마르케스 선수를 빼고 7번의 미겔 라윤선수를 우측 수비로 보내고 알바레스 선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돌립니다. 후반 2분 네이마르 선수의 코너킥이 쿠티뉴 선수에게 연결되고 쿠티뉴 선수의 강력한 슛이 나왔지만 오초아 선수에게 막혔습니다. 멕시코의 23번의 가야르도 선수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슛을 찼지만 살짝 빗나갔습니다. 



윌리안 선수가 전반 초반에 좌측에서 돌파를 시도 하며 쇄도 하던 네이마르 선수가 멕시코 골문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네이마르 선수의 쇄도도 좋았지만 윌리안 선수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와서 빠른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7분 로사노 선수가 코너킥을 얻어냅니다. 무산되었지만 다시 벨라 선수가 돌파를 통해 코너킥을 얻어냈고, 라윤 선수의 슈팅도 있었지만 키퍼 정면이었습니다. 윌리안 선수가 로사노 선수의 공을 뺏어 역습 상황에서 우측 진형에 가서 프리킥을 얻어 냅니다. 프리킥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브라질의 5번 카세미루 선수는 이전 경기에서 경고를 하나 받으며 한장의 경고를 더 받으면 8강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경고를 받고 말았습니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멕시코의 로사노 선수가 슈팅을 한 것에 이어 벨라선수의 슈팅이 이어 졋지만 골키퍼가 위로 쳐쳐 내며 코너킥이 되었습니다. 코니킥 찬스는 무산되었습니다.


후반 18분 윌리안 선수가 우측진형에서 돌파 후 슈팅을 했지만 오초아 선수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19분 30초 로사노 선수의 슛터링이 빗나가며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후반 23분 윌리안 선수가 좌측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네이마르 선숭수에 패스가 가고 네이마르 선수가 왼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갔습니다. 수비에 맞아 코너킥이 주어졌지만 무산되었습니다.


후반 24분 멕시코의 18번 선수가 중거리슛을 했지만 우측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과르다도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습니다. 30분 윌리안 선수가 우측 진형에서 왼발 슛을 했지만 무산되었고, 멕시코의 살세도 선수가 31분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33분 멕시코의 로사노 선수가 좌측 돌파를 했지만 22번의 브라질 선수에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의 로사노 선수와 벨라 선수가 자리를 바꿔가며 플레이를 했습니다.



후반 43분에 역습 찬스에서 좌측에서 네이마르 선수의 돌파 슈팅이 오초아 선수에 맞고 교체되어 들어온 피르미누 선수에게 연결되어 브라질의 두번째골이 성공되었습니다. 추가 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멕시코가 2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브라질이 16강전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 하였습니다. 멕시코가 전반에 주도권을 잡았을때 득점을 하지 못했던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았습니다. 멕시코도 잘했지만 브라질 역시 플레이가 정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멕시코 경기 관전평을 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