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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영상자료

유튜브 하루만에 끝내는 한국사-1강 석기시대(김영준 선생님) 강의를 보고

유튜브에 한국사 강의를 듣기 위해 찾던중 김영준 선생님의 하루만에 끝내는 한국사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작을 알리는 단군신화가 가미된 고조선 시대보다 조금 더 오래된 석기 시대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석기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뉘는데 구석기 시대는 BC 70만년전이며, 신석기 시대는 BC 8천년정도가 됩니다. 구석기 시대의 터닝포인트는 인류가 불을 사용하였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불은 따뜻함을 주고 빛을 내며, 맹수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주었으며, 음식을 구워먹은 화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인간이 화식을 하면서 두개골과 턱등이 부드러워 지면서 뇌의 용량이 커져 인류가 더 뛰어나 질수 있었을 거라고 추정했습니다. 생선을 불로 조리 하지 않고 회로 날로 먹기도 하지만 따뜻한 매운탕으로 바삭한 구이로 짭짤한 찜으로 부드러운 샤브샤브로 먹기도 합니다. 동물은 털이 많기 때문에 불이 몸에 붙는것을 두려워 하여 인간은 맹수로 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을 사용하며 동물보다 앞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특징은 막지은 막집이나 동굴등에서 생활하는 것인데 이는 사냥이나 물고기 잡이, 채집을 다 하여 더 이상 살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동생활을 했다는 점입니다. 유목민들의 삶이 떠오르는데요, 자주 이동을 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멋진 집을 필요치 않았기 때문에 막집을 지었고 동굴에서 잠시 거주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시체를 매장하는 것으로 부터 망자에 대한 예우가 있었을 거라는 예상을 할 수 있고, 물고기 조각을 이용한 형상물이나 동굴 벽화를 통해 당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신세계와 전하려고 하는 바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을 동굴의 모습


구석기를 지나 신석기가 되면서 거주지를 이동하는 것이 아닌 정착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일 열매를, 동물을, 물고기를 쫓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과일을 심고, 동물을 기르고 어장을 관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농경의 시작이라 하여 지금처럼 넓은 땅에 과수원이나 논, 밭이 아닌 수확량이 얼마 안되는 조, 피, 수수를 수확하는 아주 미약한 정도이었습니다. 구석기시대의 막집과 동굴의 주거 형태도 반지하형태의 움집으로 변모하는데요, 건축의 발달이 미약했던 당시 상황에서 반지하를 만들어 집을 지으면 기둥이나 벽을 만드는데 수고를 조금 덜수 있었습니다. 화덕 또한 만들어 불의 사용을 극대화 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신앙은 동물을 숭배하는 토테미즘이 있는데, 무서운 맹수와 가축을 습격하는 천적들이 있었고 피해를 주지 말기를 바라며 동물들을 신으로 숭배했던것 같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신앙중 애니미즘이란 것은 자연의 모든것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며 모든것에 기원하고 바라는 신앙입니다. 샤머니즘도 신석기 시대의 신앙인데 신들린 무당,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섬겼던 신앙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을 움집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를 각 시대의 유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구는 빙하기가 먼저 오고 이후에 간빙기(해빙기)가 오며 다시 빙하기가 오고 간빙기(해빙기)가 왔었다고 합니다. 추운 빙하기 시절에는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육중하고 가죽이 두터운 동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주먹도끼는 짐승을 사냥하고 가죽을 제거하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로서 제격이었습니다. 찍개라 하여 나무를 짜르거나 쪼갤때 쓰는 유물도 있으며 슴베찌르개(잔석기 유물)라는 유물은 빙하기에서 간빙기(해빙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몸집이 육중하지 않고 가죽도 덜 두터운 지금시대에 볼 수 있는 동물들을 사냥하고 숲에서 풀들을 베고 채소를 수확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구석기 시대는 뗀석기라 하여 돌을 깨뜨려 날카로운 부분을 활용하였던 것입니다.


강의에서 캡쳐한 사진-구석기 유물



신석기 시대 유물로는 농경굴지구가 있는데요, 넓적한 판대기로 돌을 갈아서 농사를 지을때 땅을 파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신석기 시대부터 농사를 짓고 정착했다고 하는데 농경굴지구는 이를 나타내 주는 유물입니다. 가락바퀴는 마치 현재의 멧돌과 같이 생겼지만 이것은 옷을 만드는데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곳에 막대를 세워놓고 식물 줄기를 이용해서 옷감을 제작했습니다. 빗살무늬 토기는 토기에 빗살무늬가 쳐져 있어 그와 같이 불리는데요, 신석기 시대의 특징인 정착생활에 맞게 음식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강의에서 캡쳐한 사진-신석기 유물



하루만에 끝내는 한국사는 제 13강 까지 강의가 이어집니다. 오늘 1강의 석기시대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고 다음 강의의 내용은 고조선에 대한 내용입니다. 창조과학도 13강까지 있었고, 손자의 손자 병법도 13강 까지 있다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며, 손자가 손자병법으로 군대를 탄탄히 했을때 13강의 한국사 강의를 통해 한국사에 대해 탄탄한 기본 지식을 갖추어 보자고 강의 시작 시점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글을 쓸 수 있는 주제가 아주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생각도 잘 안나고 까다로운점이 있어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에서 한국사 강의를 찾다가 글을 써보았습니다.


강의에서 캡쳐한 사진-1강부터 13강 까지의 강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