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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한국과 멕시코의 F조 조별리그 2차전 관전

24일 새벽 0시에 한국과 멕시코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실에 있는 TV로 시청을 하였습니다. 스웨덴 전과 달리 한국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전 황희찬선수가 멕시코 왼쪽 진형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이용선수에 전달되어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수비가 막아 내면서 아쉬웠습니다. 옵사이드에 걸리지 않은 손흥민 선수의 기회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손흥민선수에게 전달된 패스로 멕시코 문전에서 기회가 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멕시코 수비 한명을 접어서 제치며 왼발슛을 했는데 수비수에 걸렸고 재차 슈팅을 했는데 다시 수비에 걸렸습니다. 다시 손흥민선수에게 온 공을 다시 슈팅 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멕시코가 우리나라 좌측진형에서 공격하며 크로스를 올렸는데 장현수 선수의 팔에 닿으며 전반 중반에 패널트킥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의 벨라 선수가 패널트킥을 성공시키며 우리나라는 멕시코에 0-1로 리드를 내줬습니다.축구에서 선제골은 정말 중요합니다. 선제골을 성공 시킨 팀이 승리하는 확률은 꽤나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선제골 이후 우리나라의 수비진형 중앙에서 위협적인 장면이 한 번 더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입니다.(KBS sports, 네이버 축구영상 캡처)


우리나라는 전반에 크로스 상황에서 기성용선수의 헤딩 슛 장면이 있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전반 막판 우리나라 왼쪽 진형에서의 로사노 선수의 오른발 슈팅도 위협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스웨덴전 보다 멕시코전에 우리나라가 활기가 있었고 위협적인 장면이 더 나왔지만 선제골을 내주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후반전에 들어 우리나라는 문선민 선수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안에서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았지만 페널트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에레라 선수가 기성용선수 파울을 했는데 파울이 불러지지 않고 진행되면서 연습을 내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재성선수가 연습상황에서 상대를 태클로 파울해서 끊어 보려고 했지만 조금 태클이 닿지 않았고 태클이 됬다면 경고가 아닌 퇴장이 나올 수도 있었기에 파울을 불어주지 않는 심판이 야속했습니다. 멕시코의 역습이 결국 멕시코의 치차리토 선수의 골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는 0-2로 더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후반전 초반인 상황입니다.(KBS sports, 네이버 축구영상 캡처)


우리나라는 0-2상황에서 멕시코 왼쪽진형에서 낮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중앙에서 슈팅을 했던 장면이 위협적이었지만 상대 수비에 맞았고, 멕시코 수비수 마르케스 선수의 빽패스 미스 상황이 나왔습니다. 황희찬선수가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를 주는 선택을 했지만 골로 연결이 안되어 아쉬웠습니다. 황희찬선수가 직접 찰 수도 있었지만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골키퍼가 슈팅 각도를 좁히며 나와서 황희찬선수가 슈팅 했더라도 오초아 골키퍼에 막힐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힘든 상황에서 손흥민선수가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 시키며 1-2로 따라갔지만 후반 로스타임에 득점이 나오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한국이 2패가 되며 F조의 독일과 스웨덴이 2차전 결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웨덴이 독일을 이기거나 비기기만 해도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이 되는 상황이었지만 독일이 스웨덴을 이겨준다면 확률은 낮지만 우리나라가 희망이 없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24일 새벽 3시에 열린 독일과 스웨덴전을 관전하였습니다. 스웨덴이 전반에 한골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의 조그만 희망이 사라지려고 했지만 후반전 초반 독일의 로이스 선수의 동점골이 기록되며 독일이 이길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후반 중후반경 독일의 수비수 보아텡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독일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독일 입장에서 스웨덴과 비기면 16강 진출이 매우 험난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후반이 끝나갈 무렵 독일의 브란트 선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아쉬움이 정말 있었습니다. 1-1 상황으로 끝나기 직전 로스타임도 다 끝날 무렵 독일이 프리킥 찬스를 잡습니다. 독일의 토니 크로스 선수가 오른발로 슈팅을 했는데 득점이 연결되며 독일의 2-1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희망이 살아나는 순간 이었습니다.


한국과 독일,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일정입니다.(출처-피파 홈페이지)

 27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11시에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희망이 있습니다. 같은 시각에 열리는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가 멕시코의 승리, 그리고 멕시코의 다득점 승리가 되는 것도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독일이 우리나라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멕시코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진다면 독일 멕시코 스웨덴이 2승 1패가 되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지거나 비긴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16강에 탈락하기 때문에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기기를 바라고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합니다.


F조 조별 순위표입니다.(출처-네이버)


F조의 경우의 수에 대해 기사를 많이 읽어봤는데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겼을 경우 우리나라가 독일을 이기면 우리나라가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있는데 정확한 경우의 수에 대해서 기사마다 의견이 조금씩 달라서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독일을 이긴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기에 여러나라의 언론, 매체들도 한국의 16강행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경기에 희망을 두고 경기를 볼 수 있어졌다는 사실은 다행입니다. 확률이 많이 낮은 상황이지만 우리나라가 꼭 16강에 진출했으면 합니다.